백년허리 2 치료편 리뷰: 허리 통증 완치, 척추위생이 답이다.

백년허리 2: 치료편
내 허리 사용 설명서

서울대 의대 정선근 교수가 전하는 허리 건강 지침서

백년허리 2, 왜 읽어야 할까?

허리 통증은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되는 흔한 고통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쉬면 나아지겠지' 하며 방치했다가,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년허리 2: 치료편》은 이런 허리 통증을 근본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은 의학적 이론에 머물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제적인 '허리 사용 설명서'를 제공합니다.

저자 정선근 교수는 이미 《백년허리 1: 진단편》에서 허리 통증의 원인과 해석법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백년허리 2》는 그 후속으로, 허리 아픈 사람이 어떻게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지,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뿐 아니라, 허리 건강을 미리 챙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지침서입니다.

허리 통증,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고친다

《백년허리 2》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은 허리 통증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진단'에 집중했고,
2권은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을 다룹니다.

1~7장은 허리 통증을 해석하는 내용입니다.

급성 요통이 발생하는 해부학적 이유부터, 디스크 탈출증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과정, 척추관협착증과 요추전만의 오해,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까지 세밀하게 설명합니다.

특히 중요한 포인트는,
허리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디스크 손상, 신경염증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스트레칭을 많이 하라'는 식의 접근이 아니라, 정확한 통증 해석과 맞춤형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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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디스크는 다시 붙는다? - 척추위생의 힘

《백년허리 2》의 가장 혁신적인 메시지는 바로 "찢어진 디스크도 다시 붙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존에는 디스크 손상이 일어나면 자연 치유가 어렵다고 여겨졌지만, 저자는 적절한 관리와 척추위생을 지키면 디스크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바로 "척추위생"입니다.

• 척추위생이란?
  → 일상생활에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습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못된 운동, 무리한 동작, 나쁜 자세는 찢어진 디스크를 계속 자극하여 통증을 악화시키지만, 척추위생을 실천하면
몸이 스스로 디스크를 아물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백년허리 2》에서는 척추위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세밀하게 설명합니다.

•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자세
• 작업할 때 허리를 보호하는 방법
• 운동 시 조심해야 할 동작
•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취미 활동 방법 등

이 모든 내용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내 허리가 아픈 이유"를 알면 치료가 쉬워진다

정선근 교수는 책 전체를 통해 일관되게 강조합니다.
허리 통증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단 세 가지입니다.

1. 내 허리가 아픈 이유가 무엇인가?
2. 앞으로 내 허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
3. 내 몸의 움직임이 내 허리를 공격하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첫 번째,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백년허리 1》에서 다루었고,
세 번째 질문, 즉 '움직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백년허리 2》의 핵심 주제입니다.

스스로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병원에서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허리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백전백승을 위한 실천 매뉴얼

책 후반부인 12장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여기서는 구체적인 생활 지침이 레시피북처럼 정리되어 있습니다.

• 앉을 때, 어떻게 해야 디스크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 물건을 들 때, 어떤 자세가 디스크를 보호할까?
• 운동할 때, 어떤 동작은 피해야 할까?
• 일할 때,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허리 통증을 예방할까?

이처럼 실제 상황별로 '허리 사용법'을 매뉴얼처럼 안내해주기 때문에, 독자는 바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척추를 어떻게 관리할까" 막막했던 사람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책을 읽고 나면 허리에 대한 생각이 달라집니다.
'통증을 없애야겠다'는 접근이 아니라, 내 몸을 어떻게 써야 오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허리 통증=운동 부족'이라는 단순한 공식도 사라지고, 내 몸의 신호를 민감하게 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노화=허리 통증"이라는 것도 피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정선근 교수의 설명처럼, 허리 통증은 나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줄일 수 있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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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백년 계획으로 관리하자

《백년허리 2: 치료편》은 '내 몸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생활지침서입니다.

허리 통증을 앓고 있거나, 허리 건강이 걱정되는 모든 분께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운동, 작업, 일상생활 등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되어 있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당장의 통증 완화가 아니라,
백년을 내다보고 허리 건강을 관리하고 싶은 분이라면
《백년허리 2》는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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