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금은 정말 나쁠까? 『짠맛의 힘』에서 배우는 소금의 진짜 효능

러블리북토끼 2025. 4.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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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소금에 대한 새로운 시각, 건강을 짜내는 힘!


우리는 ‘짠맛’ 하면 먼저 ‘나트륨 과다’, ‘고혈압’, ‘성인병’ 같은 단어를 떠올립니다. 싱겁게 먹기 운동이 일상화된 요즘, 소금은 건강의 적으로 낙인찍혀 있죠. 하지만 과연 그게 전부일까요?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은 우리가 몰랐던 소금의 진짜 역할과 필요성, 그리고 잘못된 건강常識(상식)을 송두리째 뒤집는 도서입니다.

서울대 출신의 두 저자는 지난 20년간 자연섭생법을 바탕으로 건강센터를 운영하며 1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소금’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례를 경험해왔습니다. 그 임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은 소금의 독이 아닌 ‘약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체질과 상태에 맞춘 소금 사용법을 제안합니다.

 

 

만성 염증이 건강을 위협한다? 원인부터 관리법까지 총정리!

만성 염증: 건강을 위협하는 숨겨진 적만성 염증의 정의와 중요성만성 염증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지속적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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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진짜는 무엇인가?

책의 1부는 ‘소금 = 해롭다’는 대중적 오해를 바로잡는 데 집중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저염식 권장 기준’은 사실 과학적 근거가 빈약하다는 점을 여러 실험과 자료로 반박합니다.

예를 들어, 2014년 미국 의학학술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2,300mg 제한이 건강에 좋다는 확실한 과학적 증거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건, 고혈압과 소금 섭취의 관계를 증명하려 했던 대표적 실험들이 과장되거나 왜곡된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대표적으로 쥐에게 인간의 50배에 달하는 소금을 먹이고 얻은 결과를 일반화한 루이스 달의 연구가 그러했습니다.

이처럼 소금과 질병의 직접적 연관성에 대한 맹신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장 중 하나입니다.



2부: 내 몸에 맞는 소금 사용설명서

2부에서는 소금의 역할을 생리학적으로 설명하면서, 우리 몸이 소금이 부족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피부가 짓무르고, 면역력이 약해지고, 염증이 생기고,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 바로 ‘염(鹽)의 부족’이 ‘염(炎)증’으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책 속의 실제 사례들은 놀라움을 안겨줍니다.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이가 소금을 식사와 목욕에 활용하면서 피부 상태가 호전되었고, 소금물로 가글한 후 잇몸병이 나았다는 사례, 하루 수십 그램의 소금을 섭취하고 관절 통증이 사라졌다는 이야기 등등.

하지만 이 책이 ‘소금을 많이 먹자’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체질과 환경, 활동량에 따라 소금 섭취도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섭취법을 ‘처방전’처럼 강요하지 않고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판단할 수 있게 돕습니다. 이는 건강 책을 넘어 ‘자기 치유의 안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혈관이 건강해야 오래 산다!” 의사가 말하는 진짜 건강관리법, 《혈통만사》

심혈관 질환, 왜 중요할까?“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답이 쉽지 않죠. 『혈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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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금은 건강의 적이 되었는가?

저자들은 사회적으로 ‘노세보(Nocebo) 효과’가 소금에 적용된 대표 사례라고 말합니다. 플라세보가 긍정적인 믿음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한다면, 노세보는 부정적인 믿음이 실제로 병을 유발한다는 개념입니다.

“소금은 해롭다”, “소금을 줄이지 않으면 고혈압이 온다”는 반복된 메시지가 건강을 망치는 공포심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유아기부터 ‘싱겁게 먹기’를 교육받고, 임산부와 이유식마저 저염을 고집하는 현실. 그런데 왜 아토피, 비염, 알레르기 등 염증성 질환은 점점 늘어나고 있을까요? 저자는 바로 여기에 ‘진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일본의 고혈압 연구 권위자인 아오키 규조 박사는 “일본인의 고혈압 98%는 소금과 무관하다”며 오히려 무리한 염분 감량이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짠맛의 철학: 짜내는 힘, 살아 있는 몸

책 제목처럼, 저자들은 짠맛을 단순한 ‘맛’이 아닌 생명 에너지로 해석합니다.
몸속에 ‘염’이 부족하면 ‘염증’이 생기고, 물과 소금이 부족하면 디톡스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소금은 해독(디톡스), 살균, 면역의 핵심 도구로써 역할을 하며, 무엇보다 몸에 쌓인 독소를 “짜내는 힘”을 가진다고 봅니다.

이런 철학은 식이요법을 넘어서 몸과 마음, 생활 전반을 건강하게 가꾸는 자연섭생 철학과도 닿아 있습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은 의료인이 아닌 두 자연섭생 전문가가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토대로 쓴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학술자료, 의학 연구, 실제 적용 사례가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 신뢰감을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에게 ‘내 몸을 감각하라’고 말합니다. 수치로 재단하는 건강관리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과 직접 대화하며 살아가라는 메시지는 현대의료의 맹점을 찌르며, 진정한 자율치유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줍니다.

‘소금’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자

짠맛은 나쁘다, 싱겁게 먹어야 건강하다.
이 말이 절대 틀린 것은 아닐지 몰라도, 그 기준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은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짠맛’을 다시 바라보자고 말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얼마나 짜게 먹느냐보다, 얼마나 내 몸을 잘 알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식탁 위 소금을 조금 더 친절하게 바라봐 주세요. 그 안에 담긴 생명의 힘을, 직접 체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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